방파인궁전은 방콕에서 아유타야 가는 길목에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파인궁전과 아유타야를 묶어서 하루 일정을 짠다.
일일투어 프로그램도 이 두 관광지를 묶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일일투어를 신청하면 500~600바트 정도에 편하게 이동을 했겠지만 진정한 자유여행을 즐기기 위해 버스, 미니밴, 기차, 스쿠터를 타고 이동을 했다.
아유타야에서 저녁 노을을 보려면 방파인궁전에 먼저 가는 게 좋다.
방파인궁전 관람을 마치고 아유타야에 가려면 먼저 방파인 기차역으로 이동을 한다.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면 쉽게 이동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뚝뚝기사만 나에게 접근해 사기를 치려하기에 20분 정도 걸어서 방파인 기차역으로 향했다.
방파인 기차역은 작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모습이었다.
표를 예매하기 위해 창구에 갔더니 표 값이 3바트(약 100원)이라고 한다.
네??
다시 한 번 물어보고 10바트를 냈더니 정말 7바트를 돌려준다.
소요시간은 14분 걸리고 다다음 역이다.
역무원이 아유타야라고 알려주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 때문에
따라서 내리면 된다.
정말 3바트 였던 기차표 인증
기차는 정말 구식이다. 창문이 모두 열려 있어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정말 오래된 기차였다.
그래도 너무 저렴한 가격때문에 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콕 후아람퐁 기차역에서 아유타야로 이동 시 편돈 20바트라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도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방파인역에 도착했더니 다음 기차까지 약 30분의 시간이 있었다.
방파인역 바로 건너편에는 로컬 카페가 있는데 25바트 짜리 연유가 들어간 커피를 주문했다.
방파인 궁전을 포함해 약 3시간 도보로 이동하느라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태국에서 방파인, 아유타야 이동 시 기차를 타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기에 배낭여행을 하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기차여행도 추천한다.
뿌리기를 멈추고, 다음에 뒷집 계집애가 다가오기를 멈추고, 다음에 계집애의 말소리가 늦추어지고, 다음에 누이가 뒷걸음치던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누이는 뒷집 계집애의 남동생처럼 자기의 남동생도 역성을 들러 오는 것으로만 안 모양이어서 차차 기운을 내어 다가나가며, 안 맞디 않구, 안 맞디 않구, 하는 소리를 점점 빠르게 회복하고 있었다. 거기 따라 뒷집 계집애는 도로 물러나며 점차, 그래 안 맞았단 말이가? 하는 소리를 늦추고 있고, 뒷집 계집애의 남동생도 한옆으로 아이를 피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는 싸움터로 가까이 가자 누이의 흥분된 얼굴이 전에없이 더 흉하게 느껴지면서, 어디 어머니가 저래서야 될 말이냐는 생각에, 냉연하게 그곳을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등 뒤로 도로 빨라 가는 뒷집 계집애의 말소리와 급작스레 떠 가는 누이의 말소리를 들으면서도 아이는 누이보다 이쁜 뒷집 계집애가 싸움에 이기는 게 옳다고 생각하며 저만큼 골목 어귀에서 여물을 먹고 있는 당나귀에게로 걸어갔다.
열 네 살의 소년이 된 아이는 뒷집 계집애보다 더 이쁜 소녀와 알게 되었다. 검고 맑고 깊은 눈하며, 개끗하고 건강한 볼, 그리고 약간 노란 듯한 머리카락에서 풍기는 숫한 향기. 아이는 소녀와 함께 있으면서 그 맑은 눈과 건강한 볼과 머리카락 향기에 온전히 홀린 마음으로 그네를 바라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소녀 편에서는 차차 말없이 자기를 쳐다보기만 하는 아이에게 마음 한구석으로 어떤 부족감을 느끼는 듯했다. 하루는 아이와 소녀는 모란봉 뒤 한 언덕에 대동강을 등지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언덕 앞 연보랏빛 하늘에는 희고 산뜻한 구름이 빛나며 떠 가고 있었다. 아이가 구름에 주었던 눈을 소녀에게로 돌렸다. 그리고는 소녀의 얼굴을 언제까지나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소녀의 맑은 눈에도 연보랏빛 하늘이 가득 차 있었다. 이제 구름도 피어나리라. 그러나 이때 소녀는 또 자기만 말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아이에게 느껴지는 어떤 부족감을 못 참겠다는 듯한 기색을 떠올렸는가 하면, 아이의 어깨를 끌어당기면서 어느 새 자기의 입술을 아이의 입에다 갖다 대고 비비었다. 아이는 저도 모르게 피하는 자세를 취하였으나 서로 입술을 비비고 난 뒤에야 소녀에게서 물러났다.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아이는, 거친 숨을 쉬면서 상기돼 있는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이미 소녀는 아이에게 결코 아름다운 소녀는 아니었다, 얼마나 추잡스러운 눈인가. 이 소녀도 어머니가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아이는 소녀에게서 돌아섰다. 소녀는 실망과 멸시로 찬 아이의 기색을 느끼며 아이를 붙들려 했으나 아이는 쉽게 그네를 뿌리치고 무성한 여름의 언덕길을 뛰어내릴 수 있었다.
하늘에 별이 별나게 많은 첫가을 밤이었다. 아이는 전에 땅 위의 이슬같이만 느껴지던 별이 오늘 밤엔 그 어느 하나가 꼭 어머니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수많은 별을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는 곧 안에서 누구를 꾸짖는 듯한 아버지의 음성에 정신을 깨치고 말았다. 아이는 다시 하늘로 눈을 부었으나 다시는 어느 별 하나가 어머니라는 환상을 붙들 수는 없었다. 아쉬웠다. 다시 어버지의 누구를 꾸짖는 듯한 음성이 들려 나왔다. 아이는 아쉬운 마음으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 오는 창 가까이로 갔다. 안에서는
'여행(Travel) > 201801_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태국2주살기]아유타야 스쿠터 대여해서 자유여행 (2) | 2018.03.30 |
|---|---|
| [태국2주살기]방콕에서 아유타야 기차여행 / 아유타야 대중교통 자유여행 (0) | 2018.03.28 |
| [방콕2주살기]태국 방파인궁전 근처 선상레스토랑 맛집 (0) | 2018.03.26 |
| [방콕2주살기]태국 방파인궁전 자유여행 (0) | 2018.03.25 |
| [방콕2주살기]BTS모칫역에서 방콕 북부 버스터미널 가는방법 (0) | 2018.0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