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파인궁전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구글에 맛집을 검색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후기가 300개가 넘는 유명 식당이 있다고해서 방문했다.


 짜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분위기가 좋은 식당이다.



입구는 육지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배모양의 선상 레스트랑으로 연결된다.



나무로 된 다리를 통해 배모양의 식당으로 들어간다.



물색은 예쁘지 않지만 배에서 식사를 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인이었고 규모가 커서 단체 손님을 받기 좋은 구조였다.




식당 내부 모습이다. 평일이고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더니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그린커리와 생선이 들어간 똠양수프를 주문했다. 맥주 한 잔도 필수이다.

음식은 현지 맛에 가까웠다. 향신료 초보인 나에게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옆 테이블의 외국인들은 감탄사를 외치며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왕새우와 랍스터 종류가 유명한 식당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주문하지는 않았다.


구글지도로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다.

https://goo.gl/maps/Lj1Zys4mEsm


아버지가 다시 그런 눈치만 뵀단 봐라, 죽여 없애구 테니, 꼭대기 피두 마른 년이 누굴 망신 시킬려구, 하는 품이 누이 때문에 여간 노한 아닌 같았다. 좀한 일에는 노하는 일이 없는 아버지가 이렇도록 노함에는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에 틀림없었다. 의붓어머니의 조심스런 음성으로, 좌우간 그편 집안을 알아보시구레, 하는 말이 들려 나왔다. 이어서 여전히 아버지의, 알아보긴 쥐뿔을 알아봐! 하는 노기찬 음성이 뒤따랐다. 이번엔 누이의 나직이 떨리는 음성이 , 동무의 오래비야요, 했다. 이젠 학교두 고만둬라, 하는 아버지의 고함에, 누이 아닌 아이가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누이가 호리호리한 키에 얼굴을 청년과 과수 노파가 살고 있는 골목 안에 마주 있는 것을 일이 생각났다. 그때 누이는 청년이 한반 동무의 오빠인데 심부름을 왔었다고 변명하듯 말했고, 아이는 아이대로 그저 모른 체하고 있었으나, 속으로는 누이 같은 여자와 좋아하는 청년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 청년과 누이가 만나는 것을 집안에서도 알았음에 틀림없었다. 지금 안에서 의붓어머니의 낮으나 힘이 음성으로, 성냥 장난이가! 하는 것만은 이제는 유치원에 다니게 이복동생을 꾸짖는 소리리라. 요사이 차차 의붓어머니가 어렵고 두렵기만 아니고 진정으로 자기네를 골고루 위해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아이는, 동복인 누이의 일로 의붓어머니를 걱정시키는 것이 아버지에게보다 안됐다고 생각됐다. 다시 의붓어머니의 조심성 있고 은근한 음성으로, 넌두 생각이 있갔디만 이제 네게 잘못이라두 생기믄 속에 있는 너의 어머니한테 어떻게 내가 낯을 들겠니, 이젠 방으루 건너가그라, 함에 아이는 이번에는 의붓어머니의 애정에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정말 누이가 돌아간 어머니까지 들추어내게 하는 일을 저질렀다가는 용서 않는다고 절로 주먹이 쥐어졌다. 어디서 스며오듯 누이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왔다. 다시 그런 일만 있었단 봐라, 초매(치마) 묶어서 강물에 집어 넣구 말디 않나, 하는 아버지의 약간 노염은 풀렸으나 아직 엄한 음성에, 아이는 이번에는 밤바람과 함께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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