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NEO 체험판 한글 사용후기

 한컴오피스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사용하고 있는 한글 버전이 너무 낮아 이번 기회에 100일 체험판을 써보기로 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PC가 노트북까지 3대라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바로 아래 스타벅스 이벤트를 통해 다운을 받는 게 이득이다. 매일 333명에게 60일 동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 된지 시간이 좀 흘렀으니 333명 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간단한 정보입력 후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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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을 받는데 용량이 거의 2기가다. 걸어 놓고 점심을 먹고 오니 다운로드가 완료되어 있다. 설치를 위해 클릭을 눌렀는데 Non 7-Zip archive 라는 경고창이 뜨면서 설치가 안 된다. 압축 파일에 오류가 있을 때의 경고메시지인데 아무래도 용량이 크다 보니 다운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나 보다.

 

 

 어쩔 수 없이 다시 한 번 다운로드를 눌렀다. 이벤트 정보를 다시 한 번 입력했더니 이미 이벤트에 등록했다고 한다.

 

 설치 후 한글을 실행시켰다. 상단의 메뉴들이 약간 입체감 있게 변한 듯하다. 배치도 좀 더 간결해진 느낌이다.

 

 구 버전에 비해 보안 메뉴의 구성이 다양해졌다. 문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한 부분이 인상 깊다. 또한 웹 연동이 쉽게 기능을 넣은 부분이 눈에 띈다. 한글에서 작성한 글을 블로그 뿐 아니라 SNS에도 바로 연동해서 업로드 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NEO에서 홍보하는 부분 중 하나가 ms와의 호환성이다. 워드 문서는 읽지도 않던 옛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불러오기를 누르면 ms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확장자를 읽을 수 있도록 창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다.

 

 워드 호환성을 확인한 김에 ms 호환성 체크와 관련된 이벤트에도 응모했다. 5000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지급하는 통큰 한컴의 행보다. 이렇게 이벤트를 크게 여는 건 사실 필자 입장에서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 정품 패키지 구매 가격에 이벤트를 위한 마케팅비가 포함된 느낌이랄까?

 

 한글 이외에 한셀과 한쇼도 얼마나 발전했는지 시간을 두고 살펴볼 예정이다. 100일 동안 사용해보고 이제는 한글 2007과 작별을 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