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사원에서 커다란 와불상을 보고나서 왓아룬으로 향했다.

왓아룬은 새벽사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왓아룬은 보트를 타고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는 교통이 편리한 왓포를 먼저 보고 바로 근처에 있는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행정구역 상으로도 왓아룬은 톤부리에 속해 있다.

왓포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왓아룬에 가려면 왓포 왼쪽에 위치한 Tha tien 이란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된다. 

5분이면 강 건너편에 도착한다. 



왓아룬은 태국 소개 영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명한 사원이다. 

높이가 80m가 넘는다고 하니 과거에는 대체 이 사원을 어떻게 지었을까 하는 경외감이 든다.



수많은 보트가 운행 중이다.



저 멀리 보이는 왓아룬의 모습



실제 가까이 가보면 정말 높다.

입장료는 50바트로 저렴한 편



가까이 갈수록 웅장한 모습이 드러난다.

야경으로 보면 엄청나다는데 아쉽게도 밤에는 볼 기회가 없었다.



아래 쪽에서 꼭대기가 보이게 찍은 사진인데 꼭대기는 정말 작게 보일 정도로 높다.



예전에는 거의 관광객도 계단을 통해서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입장이 통제되어 아랫 부분만 구경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왓아룬 새벽사원 구경을 마쳤다면 다시 보트를 타고 왓포 방향으로 돌아온다. 다음 목적지는 왕궁, 왕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카오산로드 방향도 다시 배를 타고 건너와야 한다.



왕궁에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태국 친구 본인이 졸업한 대학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탐마쌋대학교 방향으로 향했다.


탐마삿대학교는 쭐라롱꼰대학교와 함께 태국 최고 대학교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카이스트 정도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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