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로 문서를 작성할 때는 웹표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태그의 용도와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표준이지요. 어차피 태그마다 기능이 다르니 상관없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출력 했을 때 비슷한 효과가 나오는 태그들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웹표준을 준수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장애인보호법의 강화 등으로 각종 홈페이지 제작 시 반드시 웹표준을 지켜야 합니다. 지키지 않는 사이트를 찾아 다니며 신고하는 꾼들도 있다고 하니 애초에 처음 배울 때 제대로 익혀둡시다.
<b>태그와 <strong>태그도 그렇습니다. 일단 직접 입력을 해서 결과를 보자구요.
<b>문돌이의IT</b>
<strong>문돌이의IT</strong>
어떤가요?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다른 점이 없습니다. 네. 눈에 보이는 부분은 그렇지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용도가 다릅니다. <b>태그는 bold의 약자로 문자를 두껍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strong>태그도 문자를 두껍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문자를 강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기에는 똑같아도 컴퓨터는 이 두 태그를 구분해서 다르게 인식합니다.
사소할 지 모르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표준이 우리 나라에도 점점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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